「태풍상사」, 「로맨틱 어나니머스」 등 2025년 10월 셋째주의 TOP 30 중 새로 진입한 작품 12편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떠나는 걸 아무도 보지 못했다

- 주연: Tessa Ia, Emiliano Zurita, Juan Manuel Bernal
- 감독 및 크리에이터: Lucía Puenzo, Nicolás Puenzo (감독) / María Camila Arias (크리에이터)
- 공개일: 2025년 10월 15일
- 제작국가: 멕시코 (스페인어 드라마)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50~60분 (총 5부작 구성)
- 구성: 시즌 1, 총 5부작
- IMDb 평점: 6.30
《우리가 떠나는 걸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1960년대 멕시코의 유대계 여성 Valeria Goldberg이 남편에게 두 아이를 낯선 유럽으로 납치당하고, 그 충격 속에서 아이들과 재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화 기반의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드라마는 단순한 스릴러로 머무르지 않고, 가부장적 권력과 가족 내 권력관계, 문화적 정체성의 갈등을 예리하게 파고듭니다.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전(前) 모사드 요원을 찾아 함께 단서를 쫓는 장면 속에는 주인공의 절박함과 치유의 여정이 담겨 있습니다.
시리즈는 중산층 내부의 권력 구조, 종교 및 혈통으로 얽힌 집안의 비밀, 그리고 어머니가 지닌 사회적 낙인과 죄책감 등을 배경으로 삼아 감정적인 공감과 스릴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아이들을 잃은 후 제도와 가족, 커뮤니티가 어떻게 그녀를 바라보았는지를 통해 ‘목소리 없는 이의 외침’을 보여주는 한편, 보는 이로 하여금 인간성과 용기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시청할 때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 만큼, 인물들의 선택과 상황이 현실감 있게 다가오면서도 상당히 묵직한 정서를 동반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등장인물 심층 분석이나 실제 사건과의 차이점 등이 궁금하시면 더 도와드릴 수 있어요!
완벽한 이웃

- 감독 및 크리에이터: Geeta Gandbhir (감독)
- 공개일: 2025년 10월 17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97분
- IMDb 평점: 7.20
《완벽한 이웃》(The Perfect Neighbor)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지역에서 발생한 실제 이웃 간 갈등이 치명적 비극으로 이어진 사건을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Ajike “AJ” Shantrell Owens라는 흑인 싱글맘과 그녀의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놀던 중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온 백인 이웃 Susan Lorincz 사이의 갈등이 중심입니다.
영화는 주로 경찰 바디캠 영상, 911 호출 녹음, 보안·감시 영상 등을 통해 사건이 어떻게 꼬여갔는지를 시간 순으로 보여줍니다.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구도, 일상적 갈등이 어떻게 폭력으로 변질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특히 플로리다주의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 법이 얼마나 이 폭력 사태에 영향을 미쳤는지 탐구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충격적인 사건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완벽한 이웃’이라는 자기 이미지가 어떻게 폭력적 행위 뒤에 숨은 위선이 될 수 있는지 성찰합니다. 또한 피해자의 삶과 가족이 겪은 상실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려 했다는 평도 있으며,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슬픔을 목적 있는 메시지로 바꾸는 작업’이라 표현했습니다.
관람 시 주의할 점은 사건 묘사가 매우 직접적이고 감정적으로 충격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웃 간 갈등이라는 흔해 보이는 설정이 ‘언제 폭력으로 튀어나올지 모르는’ 현실의 두려움을 담고 있어, 시청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는 작품입니다.
푸리오자 어게인

- 주연: Mateusz Damięcki (Golden), Szymon Bobrowski, Łukasz Simlat
- 감독 및 크리에이터: Cyprian T. Olencki (감독)
- 공개일: 2025년 10월 15일
- 제작국가: 폴란드
- 러닝타임: 2시간 47분
- IMDb 평점: 6.10
《푸리오자 어게인》(Inside Furioza)은 전작 Furioza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폴란드 범죄 액션 드라마로, 축구 폭력 조직 ‘Furioza’의 리더 교체와 그로 인한 조직 내외의 혼란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골든이 조직을 장악한 뒤 마약거래, 권력투쟁, 국경을 넘는 범죄 연합 등으로 세력이 확대되는 과정이 주요 흐름입니다.
이 작품은 폭력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범죄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조직 내부의 배신, 충성, 남성성, 권력이라는 주제를 날카롭게 건드립니다. 다만 리뷰에 따르면 러닝타임이 매우 길고 캐릭터의 내면 묘사나 서사 구조가 다소 산만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폴란드의 현장감 있는 액션과 하드보일드한 미장센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도 흥미로울 수 있어요. 다만 꽤 무거운 분위기와 폭력적 묘사가 많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외교관

- 주연: Keri Russell (Kate Wyler), Rufus Sewell (Hal Wyler), David Gyasi (Austin Dennison), Ali Ahn (Eidra Park)
- 감독 및 크리에이터: Debora Cahn (크리에이터)
- 공개일: 2023년 4월 20일 (시즌 1 공개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1~56분
- 구성: 시즌 3
- IMDb 평점: 8.00
《외교관》(The Diplomat)은 미국의 커리어 외교관인 케이트 와일러가 영국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되며 시작되는 격변의 정치 드라마입니다. 영국 해군 항공모함 폭격이라는 외교적 위기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중책을 맡게 된 그녀는 직업적 숙제와 함께 남편 할 와일러와의 위태로운 결혼 생활, 그리고 국익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복잡한 관계망에 휘말립니다.
이 시리즈는 전쟁·외교·책임이라는 무거운 주제 위에 인간적 갈등과 심리적 드라마를 얹어, 일반 정치 스릴러와는 차별화된 감각을 보여줍니다. 정교한 외교의 뒤편에서 벌어지는 권력관계, 언론과 정보의 흐름, 그리고 개인이 지닌 한계와 선택의 무게가 시리즈 전반의 긴장을 이끕니다. 비평적으로도 “정치 드라마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정치·외교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권력과 인간 사이의 미묘한 줄타기가 매력적인 이 작품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외교 용어, 실제 외교 루틴과의 비교, 시즌별 줄거리 정리 등을 원하시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멍청씨 부부 이야기

- 주연: Margo Martindale (Mrs. Twit), Johnny Vegas (Mr. Twit), Natalie Portman (Mary Muggle‑Wump)
- 감독 및 크리에이터: Phil Johnston (감독/각본)
- 공개일: 2025년 10월 17일
- 제작국가: 미국 / 영국 공동 제작
- 러닝타임: 약 102분
- IMDb 평점: 4.80
《멍청씨 부부 이야기》(The Twits)는 Roald Dahl의 동명 아동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비위 좋지 않은 장난과 잔혹한 유머가 뒤섞인 특이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서로를 무례하게 대하고, 동물들을 학대하며 ‘트윗랜드(Twitlandia)’라는 괴상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미친 커플 미스터 & 미세스 트윗이 중심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두 고아 소녀 비샤(Beesha)와 친구 버브시(Bubsy)가 이들의 지배하에 놓인 마을을 구하기 위해 마법의 동물 ‘머글‑웜프(Muggle‑Wumps)’ 가족과 힘을 합치는 구조입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불쾌한 장난, 정치적 풍자, 비주얼 과장 등이 뒤섞여 다소 독특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원작의 어두운 유머를 과도하게 팝한 형태로 바꿨다는 평을 내놓고 있으며, 특히 유머의 폭이 지나치게 욕설·배설물 유머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가족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다는 기묘하고 거친 유머와 풍자를 담아낸 작품이므로, 보는 이의 취향에 따라 크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원펀맨

- 주연: 타쿠야 에구치(사이타마), 메구미 하야시하라(아카네), 아츠미 타네자키(아냐)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후루하시 카즈히로 외 / 원(One)
- 공개일: 2015년 10월 5일 (일본 첫 방영)
- 제작국가: 일본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23~25분 (애니메이션)
- 구성: 시즌 3
- IMDb 평점: 8.60
《원펀맨》은 아무리 강력한 적이라도 단 한 방으로 제압해 버리는 슈퍼히어로 사이타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히어로”라는 꿈을 이루었지만, 그로 인해 맞설 상대조차 없어져버린 탓에 무기력과 지루함에 빠져 있습니다.
이 작품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압도적인 힘’이라는 설정을 넘어, 그 힘을 얻은 뒤 찾아오는 정체성의 위기와 존재의 허무함을 유머러스하고 날카롭게 건드린다는 점입니다. 또한, 히어로협회, 몬스터, 괴인 등 다양한 캐릭터 군이 개성 있게 등장하며 풍자는 물론 액션과 코미디가 균형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화 및 연출 수준도 매우 높아 시즌 1의 경우 대사보다 장면 하나하나가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시즌 2 이후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가 바뀌면서 퀄리티에 대한 팬들의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태풍상사

- 주연: Lee Jun‑ho (강태풍 역), Kim Min‑ha (오미선 역)
- 감독 및 크리에이터: Lee Na‑jeong & Kim Dong‑hwi (감독), Jang Hyun‑sook (각본)
- 공개일: 2025년 10월 11일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70~80분
- 구성: 시즌 1, 총 16부작
- IMDb 평점: 8.20
《태풍상사》는 1997년 한국의 IMF 금융위기 직후, 한 중견 무역회사 ‘태풍상사’를 둘러싼 청년 경영자 강태풍과 열정적 경리 오미선의 성장 서사를 그리는 드라마입니다. 강태풍은 여유롭고 자유롭게 살아온 ‘오렌지족’ 출신이었으나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재로 부족한 조건의 회사 대표가 되어 위기 속에 진입하게 됩니다. 반면 오미선은 가족을 책임지며 묵묵히 일해 온 인물로, 두 사람의 대비되는 삶이 이야기의 중심축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위기 극복의 드라마가 아니라 1990년대 말 한국 사회의 변화, 경제 충격, 직장 문화와 청춘의 꿈을 배경으로 삼아 감정의 깊이를 더합니다. 태풍상사라는 회사가 처한 현실적 위기, 그 안에서 인물들이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고된 현실 속에서 찾아낸 희망과 연대가 섬세하게 묘사됩니다. 또한 1990년대 문화·패션 감성, 당시 청춘들의 삶을 재현하는 연출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청춘이 멈추지 않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위기를 맞이한 인물들이 성장하며 자신과 회사,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시청자에게는 당시의 시대감과 본인 세대의 이야기 혹은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스윔 투 미

- 주연: María Paz Grandjean, Rosa Puga Vittini, Ignacia Baeza
- 감독 및 크리에이터: Dominga Sotomayor (감독)
- 공개일: 2025년 10월 10일
- 제작국가: 칠레
- 러닝타임: 약 1시간 42분
- IMDb 평점: 5.20
《스윔 투 미》(Swim to Me)는 시골에서 도시로 온 가사도우미 에스텔라가 부유한 가정에서 6세 소녀 줄리아를 돌보며 형성되는 미묘하고도 긴밀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칠레 드라마입니다.
이야기는 두 사람 사이의 애정과 의존이 점차 경계선이 흐려지는 과정과, 계급·문화의 간극이 야기하는 긴장감을 조용하고 섬세하게 탐구합니다.
시각적으로는 느리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물의 내면과 일상의 공간들을 관찰하듯 담아내며, 방식은 전통적 서사보다 감정의 진공과 공백을 중시하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느리고 감정보다 분위기를 중시해 몰입이 쉽지는 않다”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로맨틱 어나니머스

- 주연: 한효주 (Hanna Lee), 오구리 슌 (Sosuke Fujiwara), 진 아카니시 (Hiro Takada)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박소연 (개발), 김지현·오카다 요시카즈 (각본)
- 공개일: 2025년 10월 16일
- 제작국가: 대한민국・일본 공동제작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39 ~ 57분
- 구성: 시즌 1, 총 8부작
- IMDb 평점: 8.20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극도로 내성적이고 사회적 불안에 시달리는 두 인물이 운명적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따뜻하면서도 섬세한 로맨스입니다. 초콜릿 공방 ‘Le Sauveur’에서 일하는 한효주가 연기하는 한나는 ‘눈맞춤’을 두려워하는 재능 있는 쇼콜라티에이며, 오구리 슌이 연기하는 소스케는 ‘접촉’을 두려워하는 제과기업 후계자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고통과 불안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갑니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손을 내미는 것조차 두려운 이들의 만남은 매우 느리고 조심스럽지만, 그만큼 정서적 울림이 깊습니다. 주요 테마는 ‘마주보기’와 ‘놓치지 않기’로, 크고 극적인 사건보다는 일상의 소소하고 조심스러운 변화가 중심입니다.
이 드라마는 원작성이 주목할 만한 특징인데, 2010년 프랑스‑벨기에 영화 Romantics Anonymous(원제 Les Émotifs anonymes)를 바탕으로 일본‑한국이 공동 제작한 시리즈입니다.
전통적 로코(로맨틱 코미디) 틀 위에 ‘사회불안장애’와 같은 현대적 감수성을 녹여냈다는 점에서 감상 포인트가 높습니다.
그녀는 어둠 속을 걷는다

- 주연: Susana Abaitua (Amaia), Andrés Gertrúdix, Iraia Elias
- 감독 및 크리에이터: Agustín Díaz Yanes (감독·각본)
- 공개일: 2025년 10월 17일
- 제작국가: 스페인
- 러닝타임: 약 1시간 48분
- IMDb 평점: 6.60
《그녀는 어둠 속을 걷는다》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활동한 바스크 분리주의 무장단체 ETA에 잠입한 젊은 스페인 국경수비대(Guardia Civil) 요원 아마이아의 실화 기반 스릴러입니다. 그녀는 ETA 내부에 위장해 수년간의 잠입을 통해 조직이 남프랑스와 스페인 북부에 숨겨 놓은 무기 은신처(“zulo”)를 찾아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작품은 단순히 스파이 액션이나 첩보극의 틀을 따르지 않고, 잠복과 위장 생활이 아마이아에게 가져다준 정체성의 혼란, 신뢰할 수 없는 인간관계, 긴장 속에서 “정상”과 “이중생활” 사이에 갇힌 개인의 내면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반면 일부 평론가는 캐릭터 묘사나 스토리 전개가 다소 평면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회혼계

- 주연: Shu Qi, Lee Sinje, Fu Meng‑po
- 감독 및 크리에이터: Hsu Chao‑jen & Leste Chen (감독)
- 공개일: 2025년 10월 9일
- 제작국가: 대만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6~69분
- 구성: 시즌 1, 총 9부작
- IMDb 평점: 6.90
《회혼계》(The Resurrected)는 딸을 잃거나 딸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두 어머니가 사기 조직의 리더를 ‘부활시켜’ 복수하려는 충격적이고 독창적인 설정의 복수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범죄 수사나 복수극에 그치지 않고, ‘부활’이라는 초자연적 요소와 인간의 상실감, 복수의 윤리적 딜레마를 결합하여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합니다.
특히 대만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는 사기·잠입·종교의식 등 다양한 장치를 섞어 내러티브를 구성하며, 등장인물들의 정서적 변화와 복수의 비용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감상하실 때에는 이러한 배경과 정서를 염두에 두고 보면 더 몰입하실 수 있습니다.
스플린터 셀: 데스워치

- 주연: Liev Schreiber (Sam Fisher), Kirby Howell‑Baptiste (Zinnia McKenna), Janet Varney (Anna “Grim” Grímsdóttir)
- 감독 및 크리에이터: Derek Kolstad (크리에이터)
- 공개일: 2025년 10월 14일
- 제작국가: 미국 / 프랑스 (미국‑프랑스 합작)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20~27분
- 구성: 시즌 1, 총 8부작
- IMDb 평점: 6.70
《스플린터 셀: 데스워치》는 Tom Clancy’s Splinter Cell 비디오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최초의 애니메이션 스파이 액션 드라마입니다. 전설적인 요원 샘 피셔가 은퇴 후 과거 동료의 도움 요청을 받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음모와 잠입 작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리즈는 ‘스텔스’, ‘첩보’,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며, 기존 게임 팬들과 신규 시청자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샘 피셔 역으로 리브 슈라이버가 캐스팅 된 점은 화제가 되었으며, 원작 게임에서 피셔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대신 새로운 목소리를 택한 이유도 제작진이 “장기 시리즈 운영을 고려해 새로운 음색이 필요했다”고 밝혀 더욱 이목을 끌었습니다.
게임에서 익숙한 나이트비전 고글, 잠입 작전 장면과 함께 새로운 조직 ‘포스 에셜론(Fourth Echelon)’ 중심의 스토리가 그려지며, 팬층에게는 향수를, 첩보 액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시청자에겐 신선함을 제공하게 설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