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등 2025년 11월 셋째주의 TOP 30 중 새로 진입한 작품 13편을 소개합니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

  • 주연: 오카다 준이치, 후지사키 유미아, 키요하라 카야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 · 각본 겸 크리에이터로 구니오 켄토 등 
  • 공개일: 2025년 11월 13일 
  • 제작국가: 일본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7~58분, 총 6부작 
  • 구성: 시즌 1, 총 6부작 
  • IMDb 평점: 7.50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Last Samurai Standing)은 메이지(明治) 시대 초반, 무사 계급이 몰락해가는 일본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사가 스지로(오카다 준이치 분)는 과거 불패의 무사였지만 전쟁과 시간 앞에 패배를 경험한 인물입니다. 어느 날 그는 거액의 상금과 생존이 걸린 비밀스런 전장 게임 ‘코도쿠(孤独)’에 참가하게 되고, 동료 무사들과 함께 목숨을 건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단순한 액션 서바이벌을 넘어, 무사도(武士道)와 명예,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존재 의미를 구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냅니다. 스칠 듯 전개되는 검의 충돌, 전략적 술수, 배신과 동맹이 뒤섞인 서바이벌 구도는 시청자에게 숨 가쁜 긴장을 제공합니다. 특히 연출진은 전투 장면을 최대한 실제 검술과 동작에 가깝게 구성해 “시청하기 딱 좋은 액션 시대극”이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내 안의 괴물

  • 주연: 클레어 데인스, 매튜 리스, 브리태니 스노우
  • 감독 및 크리에이터: 게이브 로터 (크리에이터) / 하워드 고든 (쇼러너)
  • 공개일: 2025년 11월 13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1 ~ 54분, 총 8부작 
  • 구성: 시즌 1 (리미티드 미니시리즈)
  • IMDb 평점: 7.50

《내 안의 괴물》은 베스트셀러 작가 ‘애기 위그스’(클레어 데인스 분)가 어린 아들을 잃은 뒤 글을 쓸 수 없게 된 상태에서, 옆집으로 이사 온 부동산 거물 ‘닐 자비스’(매튜 리스 분)를 자신의 새로운 소재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닐은 과거 실종된 아내로 인해 주목받은 인물로, 애기는 그가 정말로 살인을 저질렀는지 탐색하면서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하게 됩니다.

시리즈는 단순히 ‘살인 미스터리’에 머물지 않고, 상실과 죄책감, 집착이 어떻게 한 사람을 파괴하거나 재구성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애기와 닐 사이의 서스펜스 가득한 ‘고양이와 쥐’의 심리전이 전체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축이며, 이 과정 속에서 진실과 거짓, 관찰자와 피관찰자의 경계가 흐려집니다. 평론가들은 특히 “클레어 데인스와 매튜 리스의 연기 대결이 시리즈를 끌어올린다”고 평가했습니다.


엑스와 메리 크리스마스를

  • 주연: 알리시아 실버스톤, 올리버 허드슨, 자미엘라 자밀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스티브 카(감독), 홀리 헤스터(각본) 
  • 공개일: 2025년 11월 12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91분 
  • IMDb 평점: 5.30

《엑스와 메리 크리스마스를》(A Merry Little Ex‑Mas)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케이트(알리시아 실버스톤 분)와 에버렛(올리버 허드슨 분)의 가족이 마지막으로 한 번의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위해 집을 팔기 전에 따뜻하고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지만, 에버렛이 뜻밖에 새 여자친구를 데려오면서 상황은 뒤틀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 이별의 순간,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의 복잡한 감정을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립니다. 케이트는 그동안 희생해왔던 자신의 꿈과 정체성을 다시 마주하고, 에버렛은 가족과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holiday 분위기의 장면과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가 이어지지만, 평론가들은 “익숙한 포맷”이라는 평도 내놓고 있습니다.


키스는 괜히 해서!

  • 주연: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 
  • 감독 및 크리에이터: 김재현 (감독) / 하윤아, 태경민 (각본) 
  • 공개일: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70분 
  • 구성: 시즌 1 (총 14부작 예정) 
  • IMDb 평점: 8.50

《키스는 괜히 해서!》는 취업난에 지친 고다림(안은진 분)이 의도치 않게 거짓 결혼 상태를 만들어 상사 공지혁(장기용 분)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제주도에서 벌어진 우연한 상황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회사로 이어지며, 다림은 “남편 있고 아이까지 있는 기혼 여성”이라는 거짓 신분을 숨긴 채 팀장인 지혁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가볍고 유쾌한 로맨스의 틀을 갖추면서도, 취업과 경력, 사회적 시선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다림이 진실을 숨기며 겪는 내적 갈등과, 지혁이 그녀에게 느끼는 모호한 감정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단순한 사내 로맨스를 넘어선 관계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연출은 ‘첫 키스 후 폭죽이 터지는 장면’처럼 유쾌한 시각 연출을 활용해 시청자의 몰입을 돕고 있습니다.


인 유어 드림

  • 주연: 조이엘 호앙-라파포트, 엘리아스 얀센, 크레이그 로빈슨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알렉스 우 (감독), 에릭 벤슨 (각본)
  • 공개일: 2025년 11월 14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91분
  • IMDb 평점: 6.50

《인 유어 드림》(In Your Dreams)은 어린 남매가 현실에서의 상실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로 뛰어드는 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부모님의 이혼 위기 속에서 상처받은 스티비와 엘리엇은 전설 속 존재인 ‘샌드맨’을 찾아 꿈의 세계로 떠나며, 서로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이들은 현실보다 더 낯설고 위험한 곳에서 자신들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감정적인 상처와 치유의 여정을 그려내며, 성장과 용기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풀어냅니다. 단순한 동화적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가족 해체의 아픔과 어린이의 심리적 반응,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소망이 밀도 있게 녹아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환상적 색감과 음악, 몽환적인 비주얼은 관객에게 따뜻하면서도 먹먹한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꿈과 현실 사이를 넘나드는 구조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한 바람과 희망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만약 현실이 너무 버거울 때, 우리가 어디로 도망가고 싶은지를 되묻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작품이며, 상실과 회복이라는 주제를 애니메이션으로 담백하게 풀어낸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앱센시아

  • 주연: 스타나 카틱, 패트릭 휴징어, 카라 디보울드
  • 감독 및 크리에이터: 가이아 비올로·매트 시룰닉
  • 공개일: 2017년 9월 25일 (시즌 1)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2분 내외 
  • 구성: 시즌 1~3, 총 30부작 
  • IMDb 평점: 7.20

《앱센시아》(Absentia)는 ‘실종’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서부터 출발하는 서스펜스 스릴러입니다. FBI 요원 에밀리 번(스타나 카틱 분)은 보스턴에서 악명 높은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던 중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사망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6년 뒤 그녀는 숲 속 오두막에서 기적적으로 발견되고, 기억 대부분을 잃은 채 자신이 돌아왔을 때 남편은 재혼을 했고 아들은 낯선 사람으로부터 자라고 있다는 사실에 직면합니다. 

돌아온 에밀리는 이전의 삶으로 복귀하려 하지만, 그녀의 실종 직후 시작된 새로운 살인사건과 점점 연관이 있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자신이 왜 사라졌는지, 누가 그녀를 납치했는지에 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믿었던 동료, 가족, 조직이 모두 의심의 대상이 되면서 ‘신뢰’와 ‘자기정체성’이라는 깊은 내면의 싸움이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빠른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피해자의 시점에서 겪는 트라우마와 재생의 문제를 다룹니다. 에밀리의 복귀 이후 변화된 가족 관계,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고통스러운 탐색, 그리고 범죄 수사라는 외적 서사가 교차하며 시청자는 단순한 범죄 드라마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현실이 ‘바뀌어버린 세상’에서 돌아온 한 사람의 고군분투가 주는 감정적 울림이 인상적입니다.


델리 크라임

  • 주연: 셰팔리 샤(디씨피 바르티카 차투르베디 역), 라시카 두갈(에이씨피 니티 싱 역), 후마 쿠레쉬(시즌 3)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리치 메흐타 
  • 공개일: 2019년 3월 22일 (시즌 1) 
  • 제작국가: 인도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36 ~ 64분 
  • 구성: 시즌 1~3 (총 18부작) 
  • IMDb 평점: 8.50

《델리 크라임》(Delhi Crime)은 인도 델리에서 벌어진 실제 충격적 사건들을 토대로 한 범죄·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첫 시즌은 2012년 뉴델리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디씨피 바르티카 차투르베디와 그녀의 수사팀이 부패와 무능, 사회적 분노가 뒤섞인 구조 안에서 범인을 쫓는 과정을 섬세하고도 격렬하게 그려냅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단순한 범죄 해결담이 아니라, 범죄가 일어나는 사회적 맥락—계급, 제도적 실패, 언론과 공권력의 관계—까지 폭넓게 조명한다는 점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흔히 생략되는 ‘경찰 내부의 불확실성’과 ‘피해자·가해자·목격자’의 복잡한 현실이 담겨 있으며, 2025년 공개된 시즌 3에서는 인신매매와 국제 조직범죄라는 더욱 거대하고 어두운 주제에 뛰어들어 한층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50초: 페르난도 바에스 소사 사건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마르틴 로카 (Martín Rocca) 감독 
  • 공개일: 2025년 11월 13일 
  • 제작국가: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다큐멘터리)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3 ~ 59분 (3부작 구성) 
  • 구성: 시즌 1, 총 3부작 
  • IMDb 평점: 7.20

《50초: 페르난도 바에스 소사 사건》은 2020년 아르헨티나 해변 도시 빌라 헤셀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폭행사건을 중심으로 한 리얼 범죄 다큐멘터리입니다. 대학 신입생 페르난도 바에스 소사는 친구들과 밤외출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럭비선수 무리와 시비가 붙고, 그 후 약 50초 동안 벌어진 무차별적 폭행으로 현장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단지 폭력의 문제가 아니라, 계급·특권·인종·영상 기록이라는 복합적 이슈를 드러내며 아르헨티나 사회 전반에 강렬한 충격을 남겼습니다. 

시리즈는 사건의 전말을 시간 순으로 재구성하며, 페르난도의 가족 인터뷰, 수사 자료, CCTV 및 휴대폰 영상, 가해자들의 배경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 ‘The End of the Summer’에서는 당시 페르난도와 친구들의 황금 같은 여름 휴가가 어떻게 비극으로 변했는지를 보여주고,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체포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는 재판과 사회적 파장 그리고 피해자가 남긴 유산을 다룹니다.


크리스탈 뻐꾸기

  • 주연: 카탈리나 소펠라나, 알렉스 가르시아, 잇치아르 이투뇨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하비에르 카스티요 원작 / 넷플릭스 제작팀 
  • 공개일: 2025년 11월 14일 
  • 제작국가: 스페인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3 ~ 57분, 총 6부작 
  • 구성: 시즌 1, 제한 시리즈 (Limited Series) 
  • IMDb 평점: 6.40

《크리스탈 뻐꾸기》(The Crystal Cuckoo)는 스페인 남부 엑스트레마두라의 한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젊은 의사 클라라가 자신의 기증자 정체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그녀는 기증자의 가족이 있는 마을로 찾아가며, 그곳에서 수십 년에 걸친 의문의 실종과 화재, 은폐된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두 개의 시간 축을 교차적으로 사용해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을 병렬로 펼치며, 클라라의 추적과 마을 경찰관 미겔의 수사가 서로 얽히면서 점차 전체 그림이 드러납니다. 가족의 붕괴, 제도적 은폐, 개인의 진실 추구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이 작품은 단순히 ‘범인 찾기’에 머무르지 않고, 존재했던 상처가 어떻게 다음 세대로 연결되는가를 섬세히 탐구합니다.


나는 에디 머피

  • 주연: 에디 머피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앵거스 월
  • 공개일: 2025년 11월 12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102분 
  • IMDb 평점: 7.00

《나는 에디 머피》(Being Eddie)는 코미디의 전설 에디 머피의 삶과 커리어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입니다. 10대 시절 스탠드업 무대에 처음 섰고, 그후 Saturday Night Live에 합류해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그의 여정이 다양한 영화 클립, 인터뷰, 아카이브 영상과 함께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단지 성공담을 나열하는 데 머물지 않고, 머피가 “흑인 코미디언으로서의 첫 세대”라고 자신이 표현한 정체성과, ‘스타가 된 뒤 스스로를 지켜내야 했던’ 현실을 조명합니다. 또한 가족관계, 사생활, 중독과 회복, 유머와 책임 사이에서 겪은 고민들도 솔직하게 드러납니다.


알리시아답게

  • 주연: 베로니카 오로스코, 세바스티안 카르바할, 미셸 브라운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카탈리나 에르난데스, 라파엘 마르티네스 모레노 
  • 공개일: 2025년 11월 5일 
  • 제작국가: 콜롬비아 (스페인어 제작) 
  • 러닝타임: 시즌 1, 총 19부작 
  • IMDb 평점: 4.40

《알리시아답게》(Just Alice)는 사랑과 거짓, 양립할 수 없는 두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성 알리시아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유명 작가(미셸 브라운 분)와 전직 사제(세바스티안 카르바할 분)라는 두 남성과 동시에 결혼하는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초반에는 알리시아가 이 두 삶을 능숙하게 오가며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듯 보이지만, 점차 거짓말과 위선이 만들어낸 균열이 드러나며 긴장이 고조됩니다. 

이 시리즈는 로맨틱 코미디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 그리고 ‘치명적인 비밀이 만들어내는 자기파괴’라는 무거운 주제들이 덧입혀져 있습니다. 알리시아는 스스로 선택한 이중 결혼 생활을 통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지만, 그 욕망이 만들어낸 속도 위반과 무게에 직면하게 됩니다. 연출은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톤을 가지며, 빠른 전개 속에서 유머와 드라마 사이를 넘나들며 시청자의 몰입을 끌어냅니다.


미 해병대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제작사 Lucky 8 TV 및 Amblin Entertainment
  • 공개일: 2025년 11월 10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4~52분, 총 4부작 
  • IMDb 평점: 6.30

《미 해병대》(MARINES)는 미국 해병대의 상징적 부대인 31st Marine Expeditionary Unit(31st MEU)을 중심으로, 일상 훈련에서부터 고위험 전투 시나리오까지 그들의 실제 임무 수행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입니다. 독수리 눈처럼 강철 훈련장에서부터 태평양 상공과 해상 작전까지, 화면에 담기는 모든 순간이 “실전의 연속”이라는 대사 없이도 전달됩니다. 

이 시리즈는 단지 군사훈련의 비주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마린 개인들의 내면과 그들이 형성하는 형제애, 복잡한 의사결정 장면, 그리고 기술뿐 아니라 인간관계가 어떻게 생존과 성패를 좌우하는지에 주목합니다. 예컨대 무인기 감시선, 상륙작전, 해군함정과의 연합 훈련 등은 고요한 해역을 뒤흔드는 훈련이지만, 그 와중에도 각 마린이 느끼는 책임감과 두려움, 일상을 떠나야 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셀링 오렌지카운티

  • 주연: 알렉스 홀, 브랜디 마샬, 지오 바르보사, 오스틴 빅터, 폴라나 리스, 케일라 카돈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아담 디바일로
  • 공개일: 2022년 8월 24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30~40분
  • 구성: 시즌 4, 총 32부작
  • IMDb 평점: 5.80

《셀링 오렌지카운티》(Selling The OC)는 부동산 리얼리티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화려한 해안 도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를 배경으로, 오펜하임 그룹의 야심 찬 중개인들이 초고가 럭셔리 부동산을 거래하며 겪는 일과 사랑, 경쟁과 갈등을 그려냅니다.

《셀링 선셋》의 성공을 발판으로 시작된 이 시리즈는 시즌 4까지 방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캐릭터 간의 서사와 감정선도 풍부해졌습니다. 시즌 4에서는 기존 멤버들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얼굴들의 등장으로 팀 내 역학 구조에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관계의 긴장감과 서스펜스가 배가됩니다.

단순한 리얼리티 쇼를 넘어,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 개인의 야망, 팀워크와 배신, 연애와 우정이 얽힌 인간 드라마로서의 깊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매 시즌을 기다리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