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 진입한 국가 수를 기반으로 '넷플릭스 주간 글로벌 인기 TOP 30'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작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네요.

「올드 가드 2」, 「샌드맨」 등 2025년 7월 첫째 주의 TOP 30 중 새로 진입한 작품 7편을 소개합니다.


올드 가드 2

  • 주연: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마티아스 쇼에나에르츠, 마르완 켄자리, 루카 마리넬리, 치웨텔 에지오포, 베로니카 응오, 우마 서먼, 헨리 골딩
  • 공개일: 2025년 7월 2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107분
  • IMDb 평점: 5.10

《올드 가드 2》는 2020년 공개된 전작의 후속편으로, 불사의 용병 앤디(샤를리즈 테론 분)와 그녀의 팀이 새로운 위협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앤디가 불사의 능력을 잃고 인간으로서의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오랜 시간 바닷속에 갇혀 있던 동료 퀸(베로니카 응오 분)의 복귀가 주요 줄거리로 전개됩니다. 또한, 최초의 불사자 디스코드(우마 서먼 분)가 등장하여 팀을 위협하며, 새로운 캐릭터 투아(헨리 골딩 분)의 합류로 이야기에 신선함을 더합니다.

영화는 전작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지하 범죄 세계의 복잡한 권력 구조와 인간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깊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복잡한 설정과 미완성된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전작에 비해 감정적인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샌드맨

  • 주연: 톰 스터리지, 그웬돌린 크리스티, 비비엔 아체암퐁, 보이드 홀브룩, 찰스 댄스
  • 공개일: 2022년 8월 5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2개 시즌 총 23부작 (7월 31일까지 순차 공개) / 회당 약 45~54분
  • IMDb 평점: 7.70

《샌드맨》은 닐 게이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다크 판타지 드라마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가 100년간의 감금에서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모르페우스는 빼앗긴 힘과 도구들을 되찾기 위해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여정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들과의 복잡한 관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꿈, 죽음, 욕망 등 개념적 존재들을 의인화하여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환상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모르페우스 역을 맡은 톰 스터리지의 섬세한 연기와 함께, 각 에피소드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올드 가드

  • 주연: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 마티아스 쇼에나에르츠, 마르완 켄자리, 루카 마리넬리, 치웨텔 에지오포
  • 공개일: 2020년 7월 10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125분
  • IMDb 평점: 6.70

《올드 가드》는 수세기 동안 인류를 위해 싸워온 불사의 용병들이 현대 사회에서 정체를 위협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리더 앤디(샤를리즈 테론 분)를 중심으로 한 이들은 남수단에서의 임무 중 함정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그들의 존재가 외부에 노출됩니다. 동시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 중이던 미 해병대원 나일(키키 레인 분)이 죽음을 경험한 후 회복하는 기이한 사건을 겪으며 새로운 불사의 존재로 각성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불사의 삶이 주는 고통과 책임, 그리고 인간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인 서사를 조화롭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의 관계와 갈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2주간의 추격

  • 공개일: 2025년 7월 1일
  • 제작국가: 영국
  • 러닝타임: 총 4부작 / 회당 약 40~51분
  • IMDb 평점: 6.90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2주간의 추격》은 2005년 7월 7일 런던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자살 폭탄 테러와 그 이후 2주간의 대규모 수사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이 테러로 52명이 사망하고 7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영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로 기록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는 생존자, 유가족, 수사 관계자, 정치인 등의 인터뷰와 미공개 영상을 통해 사건의 전말과 그 이후의 여파를 상세히 조명합니다.

감독 리자 윌리엄스는 이 작품을 통해 테러의 배경, 수사의 진행 과정, 그리고 그로 인한 사회적 영향 등을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 특히, 테러 발생 2주 후인 7월 21일에 발생한 미수 테러와 그에 따른 전국적인 추적 작전, 그리고 무고한 시민 장 찰스 드 메네제스의 오발 사망 사건 등을 다루며, 테러 이후의 혼란과 긴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사건 재현을 넘어, 사회적 불평등과 제도적 실패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난장판이 된 사건사고: 아메리칸 어패럴의 몰락

  • 공개일: 2025년 7월 1일
  • 제작국가: 영국, 미국
  • 러닝타임: 54분
  • IMDb 평점: 6.20

《난장판이 된 사건사고: 아메리칸 어패럴의 몰락》은 2000년대 초반, 윤리적 생산과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던 패션 브랜드 아메리칸 어패럴의 급부상과 몰락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브랜드의 창립자 도브 차니의 독특한 리더십과 회사 내부의 문화를 중심으로, 전직 직원들과 내부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그 이면을 들여다봅니다. 특히, ‘메이드 인 USA’를 강조하며 노동 착취 없는 생산을 표방했던 브랜드가 어떻게 내부 스캔들과 경영 문제로 인해 붕괴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다룹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기업의 흥망성쇠를 넘어서, 브랜드의 윤리적 이미지와 실제 내부 문화 사이의 괴리를 탐구합니다. 도브 차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아래 형성된 컬트적인 조직 문화, 성적 스캔들, 그리고 반복되는 법적 문제들이 어떻게 브랜드의 신뢰를 무너뜨렸는지를 조명합니다. 또한, 아메리칸 어패럴의 몰락이 패션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통찰도 제공합니다.


상어의 속삭임

  • 주연: 오션 램지, 후안 올리펀트
  • 공개일: 2025년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90분
  • IMDb 평점: 6.90

《상어의 속삭임》은 해양 보호 운동가이자 소셜 미디어 활동가인 오션 램지의 삶과 활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상어 보호를 위해 위험한 임무도 마다하지 않는 그녀의 이야기를 다루며, 바닷속에서 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이 작품은 상어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상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감독은 오션 램지의 활동을 통해 상어 보호의 필요성과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상어와의 교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가능성을 탐색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자연 다큐멘터리 팬은 물론, 해양 생태계와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투르 드 프랑스: 언체인드 레이스

  • 주요 인물: 타데이 포가차르, 요나스 빙게고르, 마크 캐번디시, 프리모슈 로글리치, 렘코 에베네풀 등
  • 공개일: 2025년 7월 2일
  • 제작국가: 영국, 프랑스
  • 러닝타임: 총 3시즌 / 시즌당 8부작 / 회당 약 40~45분
  • IMDb 평점: 8.20()

《투르 드 프랑스: 언체인드 레이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이면을 조명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2023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25년 7월 2일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각 시즌마다 대회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과 선수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사이클링 팬은 물론 스포츠 다큐멘터리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시즌에서는 2024년 대회를 중심으로, 타데이 포가차르의 압도적인 활약과 요나스 빙게고르의 부상 복귀, 마크 캐번디시의 역사적인 35번째 스테이지 우승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한, 프리모슈 로글리치, 렘코 에베네풀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쟁과 팀 전략, 그리고 경기 중 발생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투르 드 프랑스의 치열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경기 기록을 넘어,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인간적인 갈등과 감정을 깊이 있게 조명하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