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아기」,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등 2025년 12월 둘째주의 TOP 30 중 새로 진입한 작품 12편을 소개합니다.
인간 vs 아기

- 주연: 로완 앳킨슨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데이비드 커, 존 하딩
- 공개일: 2025년 12월 11일
- 제작국가: 영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25분 내외
- 구성: 시즌 1, 총 4부작 코미디 시리즈
- IMDb 평점: 6.50
《인간 vs 아기》는 우연히 아기 돌봄을 맡게 된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시리즈입니다. 경험도 준비도 없는 주인공은 단순해 보였던 육아가 연속된 위기와 혼란의 연쇄임을 깨닫게 되며, 일상적인 상황이 점점 과장된 재난으로 번져갑니다.
이 작품은 로완 앳킨슨 특유의 슬랩스틱 코미디와 표정 연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대사가 많지 않은 대신 몸짓과 타이밍, 상황 코미디를 통해 웃음을 만들어내며, 작은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빠른 호흡으로 이어갑니다. 아기라는 존재는 말없이 모든 상황을 뒤흔드는 촉매로 기능합니다.
《인간 vs 아기》는 육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극단적인 상황 설정을 통해 웃음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짧은 러닝타임 덕분에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가벼운 코미디와 전통적인 슬랩스틱을 선호하는 시청자에게 적합한 작품입니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조시 오코너, 글렌 클로즈, 조시 브롤린, 밀라 쿠니스, 제러미 레너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라이언 존슨
- 공개일: 2025년 12월 12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140분 내외
- IMDb 평점: 7.50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명탐정 브누아 블랑이 다시 한 번 복잡한 사건의 중심으로 뛰어드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블랑은 외딴 지역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게 되며, 사건에 얽힌 인물들은 각자 숨기고 싶은 비밀과 거짓을 품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진실이 하나씩 드러날수록 더 깊은 혼란으로 빠져들며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전작들처럼 장르의 전통을 비틀는 방식으로 관객의 예상을 교묘히 흔듭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촘촘한 대사와 리듬감 있는 편집을 통해 인물 간의 심리전을 강조하며, 화려한 캐스팅을 활용해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의심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립니다. 단순한 추리 게임을 넘어, 권력과 위선, 도덕적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서,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보다 어두운 분위기와 확장된 주제를 시도합니다. 반전과 유머, 사회적 풍자가 균형을 이루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만드는 넷플릭스 대표 미스터리 영화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종말의 발키리

- 주연: 사와시로 미유키, 사토 타쿠야, 쿠로사와 토모요, 오노 다이스케 (성우)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오모리 다이스케 (감독), 후카자와 히데키 (시리즈 구성)
- 공개일: 2021년 6월 17일 (시즌 1 기준, 넷플릭스 공개)
- 제작국가: 일본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25분
- 구성: 시즌 3
- IMDb 평점: 6.60
《종말의 발키리》는 신들이 인류의 멸망을 결정하자, 발키리 브륀힐데가 이에 맞서 인류의 존속을 건 최후의 대결 ‘라그나로크’를 제안하면서 시작되는 배틀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신과 인간 대표가 1대 1로 맞붙는 구조 속에서, 각 승부는 단순한 힘의 대결이 아니라 신념과 역사, 존재 이유의 충돌로 그려집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전투는 더욱 치열해지고, 등장하는 신과 인간 캐릭터들도 점차 확장됩니다. 시즌 3에서는 이전보다 전투의 밀도와 감정선이 강화되며, 각 인물의 과거와 철학이 보다 깊이 있게 다뤄집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토너먼트 구조를 넘어, 인간이라는 존재의 가치와 의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종말의 발키리》는 정교한 추리나 복잡한 서사보다는, 강렬한 설정과 캐릭터 중심의 대결을 즐기고 싶은 시청자에게 적합한 작품입니다. 신화와 역사를 재해석한 캐릭터 배틀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끝까지 밀어붙이며, 시즌 3까지 이어지는 장기 시리즈로서 꾸준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데스 위시 (2018)

- 주연: 브루스 윌리스, 엘리자베스 슈, 빈센트 도노프리오, 딘 노리스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일라이 로스
- 공개일: 2018년 3월 2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107분
- IMDb 평점: 6.30
《데스 위시》는 평범한 외과의사였던 주인공이 가족을 잔혹한 범죄로 잃은 뒤, 법의 한계를 체감하며 스스로 정의를 실행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범죄 피해자였던 그는 점차 복수의 주체로 변모하며, 도시를 공포에 몰아넣은 범죄자들을 직접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는 개인적 비극이 어떻게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지를 직선적인 서사로 따라갑니다.
이 작품은 1974년 동명의 고전 영화와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로, 총기 범죄와 자경단 정의라는 민감한 주제를 정면으로 다룹니다. 일라이 로스 감독은 과장된 스타일보다 현실적인 폭력 묘사와 빠른 전개를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며, 브루스 윌리스는 감정을 절제한 연기로 냉소적이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데스 위시》는 도덕적 딜레마보다는 복수극의 구조에 초점을 맞춘 작품입니다. 통쾌함과 불편함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 영화는, 법과 정의의 경계에 대한 질문보다는 강한 장르적 쾌감을 원하는 시청자에게 적합한 액션 스릴러로 기능합니다.
사고

- 주연: 아나 클라우디아 탈란콘, 세바스티안 마르티네스, 알베르토 게라, 에렌디라 이바라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레오나르도 파드론
- 공개일: 2024년 8월 21일 (시즌 1)
- 제작국가: 멕시코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0~50분
- 구성: 시즌 2, 시즌 1은 10부작 / 시즌 2는 6부작
- IMDb 평점: 5.70
《사고》는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가 한 커뮤니티를 산산이 갈라놓는 과정을 그린 멕시코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놀이용 점프 캐슬이 강풍에 휩쓸려 어린이들을 공격한 사건 이후, 사고에 연루된 가족과 이웃들은 각자의 감정과 책임, 상실 앞에서 갈등과 분열을 겪습니다. 사건의 진실은 단일한 관점이 아니라 여러 인물들의 시선과 기억을 통해 조금씩 드러납니다.
시즌 1은 사건 직후의 충격과 대응을 중심으로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사고의 여파가 가족 관계와 공동체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가 중심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어서 공개된 시즌 2는 사고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6편의 에피소드로 완결되는 구조입니다. 이 새로운 시즌에서는 과거의 상처와 비밀이 계속해서 표면으로 드러나며 용서와 복수, 진실 추구 사이에서 인물들이 다시금 시험에 놓입니다.
《사고》는 빠른 반전이나 전통적 수사극의 틀에 머무르기보다, 선택과 결과, 죄책감과 용서라는 인간적 감정의 복잡성을 차분하게 탐구합니다. 시즌 2까지 이어지면서 사건의 잔해가 인물들의 삶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심리적으로 파고드는 구성으로, 관계 중심의 미스터리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에게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싱글 파파

- 주연: 로비 도밍고, 제니린 메르카도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카를로스 시기온-레이나
- 공개일: 2025년 12월 6일
- 제작국가: 필리핀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5~55분
- 구성: 시즌 1, 총 8부작 시리즈
- IMDb 평점: 8.20
《싱글 파파》는 예기치 않은 사건 이후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한 남자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지가 되는 현실과 마주하며, 생계와 육아, 감정의 균형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이야기는 극적인 사건보다 일상의 선택과 책임을 따라가며 서서히 전개됩니다.
이 시리즈는 ‘완벽한 부모상’을 제시하기보다는, 서툴고 불완전한 어른이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냅니다. 주인공이 겪는 좌절과 작은 성취는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입체적으로 확장되며, 가족이라는 개념이 혈연을 넘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감정 표현은 절제되어 있지만, 장면마다 현실적인 공감이 쌓입니다.
《싱글 파파》는 자극적인 갈등이나 빠른 전개보다는, 책임과 사랑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차분히 응시하는 작품입니다. 가족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라면, 일상의 무게와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리즈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로맨틱 홀리데이

- 주연: 캐머런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잭 블랙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낸시 마이어스
- 공개일: 2006년 12월 8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136분
- IMDb 평점: 7.00
《로맨틱 홀리데이》는 연애에 상처받은 두 여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을 바꿔 살게 되면서 새로운 사랑과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미국 LA에 사는 영화 예고편 제작자 아만다와 영국 시골에 사는 신문 기자 아이리스는 각자의 이유로 일상에서 도망치듯 낯선 공간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이 작품은 낯선 환경이 주는 해방감과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변화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낸시 마이어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대사 중심의 로맨스가 조화를 이루며, 사랑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회복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둡니다. 두 커플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리듬으로 전개되지만, 공통적으로 ‘다시 시작할 용기’를 이야기합니다.
《로맨틱 홀리데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하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화려한 반전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와 감정의 흐름을 중시하는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가볍게 위로와 설렘을 느끼고 싶은 시청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로맨틱 영화입니다.
시티 오브 섀도우

- 주연: 이사크 페리츠, 베로니카 에체기, 아나 와게네르, 마리아 아다네스, 마놀로 솔로, 마르크 클로테트, 아이나 클로테트, 비키 페냐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호르헤 토레그로사
- 공개일: 2025년 12월 12일
- 제작국가: 스페인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0~50분
- 구성: 리미티드 시리즈, 총 6부작
- IMDb 평점: 6.70
《시티 오브 섀도우》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뒤, 한때 좌천됐던 형사가 다시 수사에 복귀하며 시작되는 스페인 범죄 스릴러 시리즈입니다. 도시는 충격에 휩싸이고, 수사는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의식적·연쇄 범죄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점점 더 어두운 방향으로 확장됩니다.
이 작품은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와 도시의 그림자를 대비시키는 영상미를 강점으로 삼으며, 주인공의 불안정한 내면과 수사 파트너와의 긴장감 있는 공조를 중심축으로 몰입을 끌어올립니다. 사건의 단서가 쌓일수록 ‘누가, 왜 이런 방식으로’라는 질문이 커지며, 인물들이 감당해야 하는 대가도 함께 커집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비교적 짧은 호흡으로 완결감 있게 전개되며, 묵직한 톤의 유럽 범죄 스릴러를 선호하신다면 충분히 맞는 결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팍스 마르세유

- 주연: 타메르 하산, 니콜라 뒤보셸, 잔느 발리바르, 올리비에 마르샬
- 감독 및 크리에이터: 올리비에 마르샬
- 공개일: 2023년 12월 6일 (시즌 1 기준, 넷플릭스 공개)
- 제작국가: 프랑스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45~55분
- 구성: 시즌 2, 총 12부작 시리즈 (시즌 1 + 시즌 2)
- IMDb 평점: 7.00
《팍스 마르세유》는 프랑스 남부 항구 도시 마르세유를 무대로, 범죄 조직과 경찰, 정치 권력이 미묘한 균형 속에서 공존해 온 질서가 무너지며 벌어지는 충돌을 그린 범죄 스릴러 시리즈입니다. 오랫동안 유지되던 암묵적인 합의가 깨지자, 도시 전반에 걸쳐 폭력과 보복이 연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시즌 2에서는 시즌 1에서 형성된 갈등이 한층 격화되며, 세력 간의 대립이 보다 노골적이고 파괴적인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인물들은 더 이상 중립이나 타협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고, 각자의 선택은 도시 전체의 판도를 바꾸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범죄와 정의의 경계는 더욱 흐려지고, 책임의 무게는 인물 개개인에게 고스란히 돌아옵니다.
이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보다는 현실적인 폭력과 권력 관계에 초점을 맞추며, 올리비에 마르샬 특유의 건조하고 묵직한 연출이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시즌 2까지 이어지며 세계관과 갈등 구조를 확장한 《팍스 마르세유》는, 유럽 범죄 드라마 특유의 사실성과 밀도를 선호하는 시청자에게 꾸준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마놀로와 마법의 책

- 주연: 디에고 루나, 조 샐다나, 채닝 테이텀, 아이스 큐브, 론 펄먼 (목소리 출연)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호르헤 R. 구티에레즈
- 공개일: 2014년 10월 17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약 95분
- IMDb 평점: 7.20
《마놀로와 마법의 책》은 멕시코의 전통 명절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사랑과 용기, 선택의 의미를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입니다. 투우사가 되기를 강요받던 마놀로는 음악가의 꿈을 품고 살아가지만, 어린 시절부터 얽혀온 사랑과 운명 앞에서 중요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현실 세계와 사후 세계를 넘나들며 전개됩니다.
이 작품은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인형극 스타일의 비주얼을 통해, 기존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미학을 보여줍니다.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그리지 않고, 삶의 연장선으로 따뜻하게 표현하며 가족과 기억, 전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음악과 리듬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출 역시 작품의 정서를 풍부하게 만듭니다.
《마놀로와 마법의 책》은 어린이를 위한 모험담이면서도, 어른에게는 선택과 책임, 사랑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 문화적 깊이를 담아낸 작품으로,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적합한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패리시

- 주연: 잔카를로 에스포지토, 폴 벤-빅터, 스카이 P. 마셜, 보니 무차
- 감독 및 크리에이터: 대니 브록허스트 (원작·쇼러너)
- 공개일: 2024년 4월 14일
- 제작국가: 미국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50~55분
- 구성: 시즌 1, 총 6부작 시리즈
- IMDb 평점: 6.40
《패리시》는 과거를 지우고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던 한 남자가 다시 범죄의 세계로 끌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입니다.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한 번의 선택을 내린 주인공은 그 대가로 위험한 인물들과 얽히게 되고, 잊고자 했던 과거의 기술과 인맥을 다시 꺼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빠른 액션보다는 인물의 선택과 책임이 만들어내는 긴장에 초점을 둡니다. 주인공의 내면 갈등과 가족 관계가 범죄 서사와 맞물리며, 한 번의 타협이 어떻게 연쇄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줍니다. 뉴올리언스 특유의 분위기와 음악은 이야기의 어두운 정서를 더욱 강조합니다.
《패리시》는 화려한 범죄극보다는 현실적인 압박과 도덕적 딜레마를 중시하는 작품입니다. 인물 중심의 범죄 드라마를 선호하는 시청자에게, 짧은 분량 안에서도 밀도 있는 긴장과 여운을 남기는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 주연: 이다 엘리세 브로흐, 가브리엘레 솔스하임 레이타우그, 오드게이르 툰, 펠릭스 샌드만
- 감독 및 크리에이터: 페르-올라프 쇠렌센
- 공개일: 2019년 12월 5일 (시즌 1), 2020년 12월 5일 (시즌 2), 2025년 12월 12일 (시즌 3)
- 제작국가: 노르웨이
- 러닝타임: 에피소드당 약 30분
- 구성: 시즌 3, 총 20개 에피소드
- IMDb 평점: 7.70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은 노르웨이 오슬로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연인과 함께 집에 가겠다는 압박을 가족에게 받은 요한네가 연애와 삶의 균형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시즌 1에서는 요한네가 진짜 연인을 찾기 위해 속도를 높이며 다양한 소개팅과 우연한 만남을 경험하게 되고, 시즌 2에서는 약속과 관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펼쳐집니다.
시즌 3는 시즌 2 이후 약 5년이 지난 시점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이전의 연애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홀로서기’와 자기 이해를 주제로 삼습니다. 요한네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크리스마스를 자유롭게 즐기고자 하지만, 여전히 가족과 친구, 옛 연인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감정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 시리즈는 매 시즌이 짧은 에피소드 길이 안에서 가볍게 시작하여 감정선과 관계망을 촘촘히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사랑과 외로움, 가족에 대한 기대와 개인적 성장을 따뜻하고 현실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연말 시즌에 반복해서 감상하기 좋은 로맨틱 드라마입니다.
